가을 속초여행 3번째 글은 숙소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 예정이다. 속초는 동해안에 있는 도시인만큼 숙소들도 바닷가에 위치해 있고 오션뷰라고 광고하는 호텔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몇몇 숙소들은 말만 오션뷰이지 바다가 엄청 멀리 보인다거나, 숙소 앞에 장애물이 많아서 뷰가 예쁘지 않은 경우도 있기에 신중하게 후기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10월 초에 연휴가 겹쳐서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지 못할까 봐 조금 걱정했지만, 열심히 찾아본 끝에 다행히 바다가 훤히 보이는 호텔을 예약할 수 있었다. 이번에 가본 호텔은 라마다 속초 호텔이었다. 라마다 호텔은 처음이었지만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어서 예약을 했는데, 장점도 있는 반면 약간의 단점도 있었다. 1. 객실 우리가 지냈던 객실은 스탠다드 더블룸이었다..